↑ 자유한국당 긴급의원총회 심재철 의원 발언/출처=MBN News 유튜브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청와대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저의 유불리를 떠나 세금 내는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서였다"고 했습니다.
심 의원은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청와대 업무추진비가 부적절하게 사용됐다. 심야 11시 이후, 공휴일, 주말엔 안된다. 술집 같은 곳 사용이 안되는데 와인바, 이자카야, 막걸리 주점 등에서 사용한 게 수두룩하게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사진=MBN 유튜브 캡처 |
또 "압수수색을 당하고 고발을 당하고 이런 상황에서 제가 살펴본 자료에 저한테 유리하거나 불리하거나를 떠나서 내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당연히 알려드려야 한다. 알권리를 지켜드리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비인가 정보를 무단으로 열람했다고 주장하는데 전혀 아니다"라며 "이미 기획재정부에서 아이디를 발급받았고 정상적으로 접속해 우연히 찾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가기밀이다, 국가 안위와 관련된다 하지만 완전한 거짓이다"라며 "지금도 들어가면 충분히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심 의원은 "부동산 개발 계획을 흘리는 신창현 민주당 의원은 보름이 지나도록 끄덕하지 않는데 저는 검
아울러 "문희상 국회의장의 행동에 대해 유감스럽다. 전화라도 한 통은 해줬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