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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등원 해법' 찾기 가속화

기사입력 2008-07-01 10:00 l 최종수정 2008-07-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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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8대 국회 임기를 시작한 지 한달이 다 돼가는 정치권이 국회 개원 문제를 놓고 오늘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오전에 친박연대와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단을 잇따라 만나 등원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명준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1) 한나라당이 등원세력을 결집하는 모양새인데요.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답변1) 네. 말씀하신 대로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잰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오전 10시에 국회에서 친박연대 박종근 임시 원내대표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11시에는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납니다.

또 오후에는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 원내대표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홍 원내대표는 국회 등원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각 당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일종의 등원에 우호적인 세력을 결집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나라당의 이런 움직임은 더는 18대 국회가 '식물국회'라는 비난을 받아서는 안되겠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개원협상과 관련해 상당한 양보를 했는데도 협상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통합민주당을 고립시키기 위한 전술의 의미로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오는 4일까지 국회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 18대 국회는 총선 이후 법이 정한 첫 임시국회 회기 내에 개원조차 못한 첫 국회라는 오명을 안게 됩니다.

게다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오는 4일 국회를 방문할 예정인 것도 한나라당이 개원에 속도를 내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홍 원내대표는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오전 중으로 7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오후에 국회에서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회담 결과를 설명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의원총회에서 개원과 관련한 구체적인 행동방안이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와는 내일 만나 다시 한 번 등원문제와 관련한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민주당 지도부의 기류와는 달리 당 내 의원들은 촛불집회 과정에서 경찰이 소속의원을 폭행한 것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등원협상 타결을 낙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민주당은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등원얘기는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갑원 의원은 안민석 의원 폭행과 관련해 "국회의원이 경찰로부터 폭행당한 중대한 정치 사건이고 대한민국 입법부가 폭행당하고 유린당한 사건"이라며 격앙된 목소리를 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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