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공동선언 기념식에 참석차 평양을 방문한 150여 명의 방북단이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어젯밤(6일) 늦게 돌아왔습니다.
뉴스추적에서는 이번 방북단에 참여해 11년 만에 평양을 다녀온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서 의원님은 지난 2007년 10·4 선언 당시 평양을 다녀오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북측 인사들 중 아는 얼굴이 있으시던가요?
1-1 평양식물원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이 심은 소나무를 보고 참석자들이 눈시울을 붉혔다고 하던데, 서 의원님께선 어떠셨습니까?
2. 많은 분들이 김정일 위원장과 노무현 대통령의 '2세 만남'이 이뤄질 것인가에 대해 관심을 가졌습니다만, 결국 불발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행사에 나오지 않은 배경에 대해 혹시 현장에서 들리는 이야기가 있었나요?
3. 10·4 선언 기념행사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보수 정권을 비난하고,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국가보안법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직접 현장에 계셨으니 이 발언의 의미를 해석해주시지요.
4. 이 대표가 정권을 절대 빼앗기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야당이 비판하고 있는데, 서 의원의 생각은 어떤가요.
5. 당장 이번 주부터 국회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문제 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처리가 시급한 국회 후속 조치, 무엇이라 보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