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지방이양일괄법안 연내 국회 통과 목표"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방이양일괄법안의 연내 국회 통과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8일 오전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시와의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내에 국회에서 지방이양일괄법을 통과시키는 등 지방자치 분권 확대의 노력을 끊임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제정 입법으로 추진되는 지방이양일괄법안은 중앙행정권한과 사무 등을 포괄적으로 지방에 넘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 대표는 "대전은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도시"라며 "일찌감치 중앙정부의 외청이 많이 (대전에) 내려와서 행정과 과학이 함께 어우러진 좋은 곳" 임을 부연하고 "4차 산업혁명이 들어서면서 과학이 중요해지는데 대전이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4선언 기념행사를 위해 방북한 사실을 언급하며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는 게 평양 시내에 많이 붙어있는 슬로건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과학이 그만큼 한 국가와 도시를 도약시키는 중요한 것"이라며 "대전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활발한 성과를 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 대표는 "올해 대전지역 예산사업에 대해 최대한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이번에 반영되지 않은 것들은 내년 예산안을 상정할 때 반영해서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손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