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상해, 질병이 보험처리된다는 실손보험의 보험사별 보험금 지급률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이 12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보험사별(가입자 수 100만명 이상 보험사 10곳 기준) 실손보험 지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5년간 보험금 평균 지급률이 가장 낮은 곳은 58.0%이었다. 가장 높은 곳은 80.6%로 회사별로 22.6%포인트의 차이가 났다.
가입자 수 기준 상위 3개 생명보험사 가운데 지급률이 가장 높은 곳은 교보생명으로 72.4%였고, 이어 삼성생명(68.7%), 한화생명(66.7%) 순이었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지급률은 실손보험을 취급하는 전체 보험사 29곳의 평균 지급률(69.2%)보다 낮았다.
손해보험사의 경우는 가입자 수 기준 상위 7개사 중에서
한편, 올해 6월 기준 국내 실손보험 가입자 수는 3396만명이다.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삼성생명이 233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화생명(135만건), 교보생명(118만건) 순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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