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2.7%로 석 달 만에 또 낮췄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에 일단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다음 달에 인상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 "카풀앱 반대" 운행 중단 시민들 불편
카카오의 차량 승차공유 서비스 '카풀'에 반대하며 택시업계가 오늘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출근길 '택시 대란'은 없었지만 서울 등 수도권 곳곳에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쉬운 시험 유도"
야당 의원들이 서울교통공사의 채용 비리에 대해 수사의뢰하라고 압박하자, 박 시장은 감사원 감사에서 비리가 드러나면 고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은 "교통공사 노조가 쉬운 시험을 유도하고, 노사 특별합의서를 작성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 유치원 감사결과 실명 공개…사흘 만에 사과
교육 당국이 사립유치원의 감사결과를 실명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명품가방 등 7억 원을 부정사용한 것으로 드러난 경기도 동탄의 환희 유치원장은 학부모들 앞에서 공개 사과했습니다.
▶ 문 대통령 교황 단독면담 평양 초청 전달
문재인 대통령이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 뒤, 종전선언을 통한 냉전체제 해체를 강조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교황과의 단독 면담에서는 교황을 평양에 초청하겠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뜻을 전할 예정입니다.
▶ 설악산 '첫눈' 지난해보다 16일 빨라
설악산에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첫눈이 내렸습니다. 탐방객들은 겨울의 첫눈과 가을 단풍을 함께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