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24일) 기획재정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에서만 국정감사를 실시하면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갑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인천세관 및 인천항에 대한 현장시찰을 실시하고 보건복지위원회는 국회에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대해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
환경노동위원회는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국토교통위원회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관광개발(주) 등에 대해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
오늘(24일) 국정감사 중 관심이 집중되는 곳은 국토위의 한국철도공사 국감입니다.
코레일이 직원들을 상대로 국감을 시행하는 국토교통위원에게 후원금을 내라고 강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또한, 야권에서는 남북철도 사업에 대한 내용도 적극적으로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는 일부 상임위가 내일(25일)부터 종합감사에 나서는 등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