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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선 경찰은 변호사 4명이 포함된 전담팀을 꾸리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돼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전망된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경찰에 출석할 때 이 지사와 동행할 변호사의 면면이나 규모는 말해줄 수 없다"면서도 "이 지사 본인도 변호사인 만큼, 경찰에 동반 출석하는 변호사의 숫자는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 지사에 대한 고발 사건 수사가 본격화한 지난 6·13 지방선거 후 변호사 자격을 갖춘 경찰관 4명을 포함, 20여 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렸다.
이 지사가 현직 도지사이자 변호사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단일 사건 수사에 4명의 변호사 출신 경찰관이 투입된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전담팀은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
한편 이 지사는 29일 오전 10시 바른미래당 등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기 분당경찰서 포토라인에 선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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