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G8 확대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9일) 한미정상회담을 비롯해 잇따라 정상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일본 삿포로에서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G8 확대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취임 후 두번째로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박 2일간 일본에 머물면서 G8 확대정상 기후변화회의 참석과 연쇄 정상회담 등 첫 다자외교 무대에 나섭니다.
이 대통령은 방일 첫날에는 한-인도,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잇따라 가졌습니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는 양국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차관급 정책대화 신설과 현재 협의중인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의 조기타결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통상투자 증진과 자원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등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잠시후 이 대통령은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멕시코 FTA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G8 확대 회의에 참석해서는 전세계적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과 대응방향 등을 적극 설명하고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주도적역할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유도유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G8 확대정상회의 직후에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한국인들의 신뢰 제고 방안과 한미 F
TA 연내 비준, 한국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조기 실시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합니다.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극동 시베리아 개발과 남북한과 러시아간 3각 경제사업,
인터뷰 : 최중락 기자 (삿포로)
- "이 대통령은 G8 정상회의 참석과 6개국과의 연쇄 정상회담 등 국제사회에서의 첫 다자외교를 마치고 내일 밤 귀국합니다. 삿포로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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