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측은 현장에 자주 나간 직원에게 알아본 결과, 펜스 뒤에 CCTV 1대가 설치돼 있다며, 카메라는 펜스와 45도 각도로 남측 해변을 향하고 있었다고 확인했습니다.
CCTV는 군사경계선 역할을 하는 녹색 철제 펜스 바로 뒤편 북한 영내에 설치돼 있으며 해변으로부터는 100m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북측의 주장과 대학생 목격자의 목격담 외에는 물증이나 관련 진술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북한의 CCTV가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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