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의 진상
을 규명하기 위한 정부 조사단 수용 요구를 오늘(15일) 재차 거부했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대북 통지문을 북측에 전달하고자 했으나 북측은 연락관 간 통화에
부의 위임이 없어서 받지 못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오후 2시 경 북측 연락관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전통문을 받을 것을 촉구했으나 업무 통화 마감시간까지 북측은 통지문을 접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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