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북한이 수입하거나 국제사회의 지원으로 메꿔야 하는 식량 부족량이 64만t에 달한다고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 보도했다.
FAO는 최근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올해 4분기 보고서에서 북한을 외부 지원이 필요한 40개 식량부족 국가에 포함하면서 이같이 밝혔
3년 전인 2015년 12월에 발표된 보고서에 북한의 식량 부족량이 36만t으로 전망된 것과 비교하면 올해 약 2배로 늘어난 수치다.
보고서는 올해 북한에서 봄철 작황과 가을철 쌀 수확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대부분의 북한 가정이 식량부족을 겪고 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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