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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비위 의혹' 감찰 이번 주 결론…수사전환 가능성

기사입력 2018-12-23 19:14 l 최종수정 2018-12-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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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하다가 검찰로 복귀 조치된 김태우 수사관의 비위 의혹에 대한 감찰이 이번 주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오늘(23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 감찰본부(정병하 검사장)는 청와대의 징계 요청과 김 수사관에게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작업을 이번 주 안에 끝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대검은 김 수사관이 민간 업자와 부적절한 골프 회동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18일 골프장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KT 소속 A 상무보 등 업계 인사들을 차례로 불러 골프 비용을 누가 냈는지, 부적절한 청탁이 있었는지 확인했습니다.

김 수사관은 A 상무보에게서 제보를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의 비위 첩보를 생산한 뒤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과기정통부 감사관실 사무관 채용에 지원했다는 의혹도 받습니다.

대검은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권유해 지원했다"는 김 수사관의 진술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최근 유 장관을 방문조사했습니다.

김 수사관은 지인인 건설업자 최모씨가 뇌물공여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지난달 초 경찰청 특수수사과를 방문해 수사 진척 상황을 알아봤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대검은 김 수사관에게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면 징계 처분과 별개로 정식 수사를 개시할 수 있습니다. 김 수사관은 청와대로부터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고발돼 이미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수사관은 검사장 출신인 법무법인 대호의 석동현 변호사를 선임해 본격 수사 대비에 나섰습니다. 석 변호사는 24일 공무상비밀누설 고발사건을 맡은 수원지검에 선임계를 낼 예정입니다.

석 변호사는 자유한국당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등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

해서도 직권남용의 피해자 격인 김 수사관을 변호하기로 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김태우 수사관의 도움 요청을 받고 변호를 맡기로 했다"며 "청와대 특감반에서 업무수행 중 상급자의 지시 등에 따라 민간인 사찰 등 잘못된 일을 한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변호 활동 차원에서 파악해 김 수사관 입장을 대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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