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순다해협 주변 해변을 덮친 쓰나미로 숨진 사람이 22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3개월 만에 또다시 쓰나미가 발생한 건 순다 해협에 있는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의 분화 활동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한국당 "민간인 사찰"…청 "지시 안 해"
자유한국당은 청와대 특별감찰반이 민간인을 사찰했고, 이 사실을 민정수석실 윗선도 알고 있었다며 특감반 출신인 김태우 수사관의 첩보 목록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청와대는 "지시한 적이 없고, 김 수사관이 자체 생산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 '빈손' 임시국회 되나…'김용균 법' 논의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여야가 합의해 열린 올해 마지막 임시국회가 '네 탓 공방' 속에 빈손으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이른바 '김용균 법'을 논의합니다.
▶ '레이더 가동' 연일 억지…한일 국장급협의
지난 20일 우리 군이 북한 조난 선박을 구조하면서 함정 레이더를 가동한 것과 관련해 일본이 의도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이라며 연일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열리는 한일 외교부 국장급협의에서 관련 내용이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 'BMW 화재 원인' 오늘 최종 조사결과 발표
BMW 차량 화재 원인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결과가 오늘 오전 발표됩니다.
BMW의 차량결함 은폐·축소 의혹과 '늑장 리콜' 여부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밤사이 기온 '뚝'…서울 체감온도 -11도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은 아침 기온이 서울 영하 7도, 철원은 영하 13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중부 내륙지역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서울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무척 춥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