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한승수 국무총리는 어제(29일) 총리 가운데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해 영토 주권 수호 의지를 강력하게 천명했습니다.즉각 일본은 부적절한 방문이라 지적했지만, 해군과 공군은우리 땅 독도에서 오늘(30일) 대규모 독도 방어 훈련을 실시합니다.임동수 기자입니다.【 기자 】헬리콥터를 타고 두 시간을 비행한 끝에 우리 땅 독도를 방문한 한승수 국무총리한 총리는 독도를 우리의 아들이라며 절대 빼앗길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인터뷰 : 한승수 / 국무총리- "독도는 울릉도의 자도, 아들 섬으로 우리의 자식입니다. 누가 뭐라 해도 뺏어갈 수 없는 우리 땅 입니다."때문에 한 총리는 독도 주권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처하되 이성적이고 장기적 안목에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또 '동해의우리 땅 독도'라고 뚜렷하게 쓰인 표지석을 설치하고 독도 경비대와 주민을 격려했습니다.특히 독도 경비함 함장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영토 수호를 위해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한승수 / 국무총리- "지리적 국제법으로 우리 영토인 독도수호에 주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인터뷰(☎) : 송병윤 / 독도 경비함장- "해양 경찰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어떤 경우에도 독도 주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상 경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우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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