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부시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서울에서 개최하는 한미 양국정상회담에서 독도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숀 매코맥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백악관의 동료에게 이 문제를 남겨두고 싶지만 특별한 이 문제에 대한 한국의 관심을 고려할 때 이 문제가 나오지 않게 된다면 놀라게 될 것"이라고 말해 한미 양국 정상회담에서 독도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하지만 매코맥 대변인은 독도에 관한 미국의 정책은 오랫동안 변화된 게 없으며 한국과 일본 양국이 서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