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범정부지원위원회`에서 전남 나주 부영CC가 한전공대 입지로 선정됐다. 이날 회의에 윤병태 전남 정무부지사(왼쪽)가 참석해 차영환 국무조정실 2차장과 인사하고 있다. 2019.1.28 [출처 = 연합뉴스] |
28일 오전 한전공대 설립단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한전공대 입지를 전남 나주 부영CC로 발표했다.
최종 심사결과 나주 부영CC는 91.12점으로 광주 첨단 3지구가 받은 87.88점을 앞섰다.
전남도는 이날 윤병태 정무부지사와 일자리정책본부 관계자 등을 균형발전위원회에 보내 한전공대 입지 선정 발표를 기다렸다.
나주 부영CC가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남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참석한 이용섭 시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반면, 광주시는 아쉽지만, 전남도의 한전공대 선정을 수용하는 분위기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전남 상생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부지 결정을 수용하고 한전공대 조기 건립과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하는 데에 아낌없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도 "세계적인 석학들이 교수와 연구진으로 참여하고 재능있는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정주 여건과 연구환경을 갖춘 광주에 한전공대가 들어서는 것이 한전공대를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시키고, 광주전남 상생에도 더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해 아쉬움을 남겼다.
↑ 한전공대 부지로 나주시 부영CC 일원 선정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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