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KBS 이사회가 정연주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공영방송을 바로잡기 위한 정상적인 절차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청와대 관계자는 "공영방송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는 전혀 없으며, 새 정부는 지난 5년간 제 역할을 못한 공영방송을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KBS 이사회에서 가결한 정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은 행정안전부를 통해 청와대에 전달될 예정이며, 이명박 대통령은 중국 방문을 마친 뒤 해임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