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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미북 정상회담을 지속해오면서 한반도 평화를 가져오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는 점,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 분위기를 정착시키는 데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결단력이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문 대통령이 그동안 누누이 강조해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거나 앞으로 추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직접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며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할 수 있는 시한이 지난 걸로 보아 향후 그럴 계획은 없어 보인다"고 답했다.
이달 말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시기에 대해선 "조만간 이뤄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전날 문 대통령이 암투병 중인 이용마 MBC 기자의 병문안을 다녀온 배경에 대해선 "이 기자가 그 직전에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대통령에게 건의드리고 싶은 내용,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서 쓴 글을 보고 대통령이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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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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