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1일) 오후 청와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미세먼지 문제 대책 등을 논의합니다.
오늘 접견에서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활동계획을 비롯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 방안과 관련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6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을 만나 범사회적 기구의 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를 수락했습니다.
앞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를 구성하고 반 전 총장에게 위원장을 맡길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12일 참모들에게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반 전 총장 접견을 마치고 나면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디지털 소통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번 접견은 도시 CEO가 방한을 계기로 먼저 요청했고 청와대가 이를 수락해 성사됐습니다. 도시 CEO는 이날 입국해 내일(22일) 출국합니다.
문 대통령은 자금과 기회 부족 등을 호소하는 기업들을 충분히 지원하는 동시에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금융 혁신 정책 비전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현장에서 기업인·금융인들의 민원을 듣고 혁신성장을 이끌 획기적인 대책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