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전 국민의 15%나 되는 금융소외자를 이대로 방치하고는 선진 한국의 꿈을 결코 이룰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신용회복기금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역사적 전환점에서 온 국민이 힘을 모으려면 우리 사회 그늘진 곳부터 줄여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금융소외자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가 모두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경쟁에서 뒤처진 분들께 재활의 기회를 주는 것은 국가가 일차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이어 이 대통령은 "금융계와 노동계,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도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한 뒤 "정부는 단 한 명의 국민이라도 낙오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