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김해수 정무비서관을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보내 내일(5일)로 62번째 생일을 맞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 난을 전달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김비서관은 오늘(4일) 오전 봉하마을에 도착해, 문용욱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만나 생일 축하 난과 함께 추석 선물로 '우리 농산물'을 전달하고 이 대통령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추석 선물은 강원 인제 황태와 충남 논산 연산 대추, 전북 부안 재래 김, 경남 통영 멸치 등 전국 특산물로 구성됐습니다.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도 노 전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려고 김정권 원내대변인을 봉하마을 사저로 보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축하 난과 곶감을 선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