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모두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5∼27일 전국 유권자 1514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8%p 내린 46.3%였다. 부정 평가는 1.0%p 오른 48.2%, '모른다'는 응답과 무응답은 0.2%p 내린 5.5%로 각각 집계됐다.
국정지지도 하락은 사흘 연속 이어진 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 자질 논란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비위 의혹,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 권력기관 개혁을 둘러싸고 벌이는 여야의 대립은 문 대통령 지지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말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1.1%p 내린 37.8%를, 한국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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