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은 현 경제 문제와 관련해 야권이 주장하고 있는 강만수 장관 퇴진론에 대해 "상황을 반전시킬 대책이 없다면 최후수단인 인사 문제로 갈 수밖에 없다"며 강 장관의 교체 필요성을 밝혔습니다.원 의원은 mbn 정운갑의 Q&A에 출연해 "경제 수장으로서 투표는 그날그날 시장의 반응인데, 시장의 신뢰상실이 대통령의 지도력과 경제대통령으로서의 능력에 대한 의문으로까지 확산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특히 "대통령이 추석 전후에 물가도 잡고 경제지표도 잡고 국정지지도도 40%대로 올리겠다고 했는데, 여의치 않다면 최후 결단을 해야 될 지도 모르겠다"며 "다른 수단이 없다면 타이밍도 중요하므로 강 장관의 교체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불교계의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 요구에 대해서는 "시간이 가면 해결된다는 안이한 태도가 대통령 리더십에 큰 차질을 준다"며 "불교계 요구를 잘 판단하고 더 악화 되기 전에 국민과의 대화를 전후해 새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