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발언하는 이인영 원내대표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여야 5당 참여'가 원칙이긴 하지만 국회 정상화를 위해 한국당의 요구도 열어놓고 검토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상설협의체 재가동 카드가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이끌어 꽉 막힌 교착 정국을 해결할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립현충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기존 여야정 협의체가 5개 당으로 출발했는데, 출발 당시와 다르게 지금 원내 교섭단체 중심으로 가자는 견해가 제기돼 조금 고민스럽다"며 "두 주장이 병립하거나 통합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야기하는 이인영과 나경원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다만 민주당이 그동안 '여야 5당의 협의 정신을 훼손할 수 없다'며 한국당 요구에 수용 불가 입장을 보인 것과는 달리 원내사령탑이 '고민스럽다'고 밝히면서 일부 기류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실제로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전날 당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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