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병설'이 나돌았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일성종합대학 창립 62주년을 맞아 김일성대학팀과 평양철도대학팀 간 축구경기를 관람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리재일 노동당 제1부부장을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책임간부 등과 함께 축구경기를 관람했다."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관람 일시와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8월14일 군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이후 51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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