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야 대표회담 제의 거부

민주당은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정쟁중단을 위한 여야 대표회담을 제의한 데 대해 "정쟁은 정부 여당이 유발한 것"이라며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윤호중 전략기획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쟁은 정부 여당이 먼저 정쟁을 중단하고 경제문제에 집중하면 되는 일"이라며 "제안 자체가 잘못됐기 때문에 답변을 해야 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성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정쟁을 소멸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제안과 실질 조치가 선행될 때 대표회담에 응할지를 검토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