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G20 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일본 오사카를 방문합니다.
오늘과 내일 잇따라 한중과 한러정상회담을 합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늘 일본 오사카로 출국합니다.
이번 순방에서 다자 정상회의 참석뿐만 아니라 양자 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첫 일정은 지난주 북한을 찾았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입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의 방북 결과를 상세히 듣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합니다.
내일 밤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에 나섭니다.
▶ 인터뷰 : 김현종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평화가 경제발전으로 이어지고 경제발전이 다시 평화를 공고히 하는 평화경제의 시대를 열어나가고자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역시 비핵화 협상이 개시되고 진전되는 데 필요한 러시아와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아세안 국가는 물론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캐나다 정상과도 만나 외교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