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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군사적 행동에 반대한다. 북한 역시 자기들의 주장을 이해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음을 깨닫기 바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77일만"이라며 "한미 당국이 세부사항을 분석 중이고, 추가 발사 등 관련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사적인 판문점 회동으로 어렵게 살아난 대화의 모멘텀이 훼손되지 않도록 북한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야당도 정쟁의 소재로 활용하려는 무책임한 시도를 중단하고, 초당적인 안보협력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92일째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추경안을 두고도 "야당이 정치분쟁으로 악용하고 있다"라며 "역대 추경 중 두 번째로 늦게까지 처리되지 못한 것으로, 한국당이 역대 두 번째로 나쁜 정당, 추경 불통 정당이라는 뜻"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조건을 끊임없이 바꾸며 조건을 쌓아 '추경산성'을 세웠다"라며 "'명박산성'과 같은 추경 불통 상징물을 만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국회 상황이 오죽 답답하면 국민이 펀드를 만들겠다고 한다. 추경을 모금하자는 국민 청원도 올렸다"며 "추경에 대한 한국당의 행태는 경제에 새로운 지뢰를 매설하는 것과 같
[디지털뉴스국 유정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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