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크로사가 일본을 강타해 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우리나라도 태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2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 'NO 아베' 10만 촛불…"기꺼이 손잡겠다"
광복절인 어제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시민 10만 명이 모여 아베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을 향해 "먼저 성장한 나라가 뒤따라 성장하는 나라의 사다리를 걷어차선 안된다"며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오면 기꺼이 손을 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일왕 "과거 깊은 반성"…아베는 사과 없어
나루히토 일왕이 즉위 이후 처음 열린 패전 행사에서 과거를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반성은 커녕 일제 침략전쟁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에 7년째 공물을 보냈습니다.
▶ 불매운동에 일본 맥주·유니클로 매출 '뚝'
일본 불매 운동이 확산하면서 일본 제품 매출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니클로의 국내 신용카드 매출액이 한 달 만에 70% 급감했고, 수입 맥주 시장에서 부동의 1위였던 일본 맥주는 지난달 3위로 추락했습니다.
▶ 조국, '사모펀드·세금 지각납부' 등 논란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가족이 전체 재산 56억 원보다 훨씬 많은 74억 원을 사모펀드에 투자하기로 약정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위장전입과 배우자의 세금 지각납부 의혹도 불거져 청문회에서 야당의 집중 공세가 예상됩니다.
▶ 난폭운전 항의하자 자식 앞에서 보복 폭행
30대 남성이 자신의 난폭 운전을 항의하는 상대 운전자를 보복 폭행하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피해 운전자의 아내와 아이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무차별 폭행을 가해 가해자의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