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사회민주당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한 강기갑 대표는 지난 16일 김 중앙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이런 내용을 들었다고 귀국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습니다.
김 중앙위원장은 또 "지난 8년 동안 잘 진행됐던 남북관계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온 장본인은 이명박 정부"라고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강 대표는 "6.15 선언과 10·4 선언을 부정하는 대북 적대정책으로는 결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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