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기술 국제심포지엄' 열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방제기술 도입과 정책마련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오늘(2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가 국제선충연구소와 함께 '소나무 재선충병 현황과 최신 방제기술 국제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에서 개발된 소나무 재선충병에 대한 충남대학교 성창근 교수팀의 방제, 예방 기술 소개와 함께 주요 국가의 방제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습니다.
홍 의원은 "소나무는 우리가 아끼고 지켜야 할 민족적 자산이지만 매년 재선충병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재선충병을 방제할 공인된 치료법이 없어 감염된 나무는 100% 고사되는 실정에서 시급히 치료법과 예방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최형규 기자 / choibr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