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 참석한 문 대통령과 태국 총리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1950년 태국의 한국전 참전과 1958년 수교, 2012년'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등 꾸준히 발전해 온 양국 간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쁘라윳 총리는 "태국과 한국은 양자 차원의 협력 뿐 아니라 한-아세안 차원에서 역내 포괄적 발전을 위해 협력할 여지도 많다"며 "양국의 신뢰와 우정을 토대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회담장에서 한국과 태국은 두 정상의 입석 하에 '4차 산업혁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로봇, 바이오, 미래차 등 양국 간 신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정보공유 및 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이를 통해 한국의 혁신성장 정책과 태국의 미래산업 육성정책인 '태국 4.0' 정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 한국-태국 정상회담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정부는 그동안 미국, 캐나다,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 21개국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맺었지만 최근 일본과는 협정 종료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번에 태국과 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체결국 수자는 그대로 21개국이 유지되게 됐다.
양 정상은 올해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
태국이 아세안 의장국이자 메콩지역의 주축 국가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아세안 교류 확대를 골자로 하는 신남방정책에 있어 태국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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