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번 조치로 앞으로 개성공단은 대외적 신인도 추락, 바이어 주문 축소, 여론 악화, 생산 차질, 입주기업의 단계적 철수와 추가 입주 중단의 과정을 거쳐 폐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가 전망했습니다.
임 교수는 오늘(24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전시관에서 개최된 개성공단 관련 학술회의에서 개성공단 사업환경이 계속 악화될 경우 입주기업 스스로 철수를 준비
임 교수는 또 개성공단은 남북관계, 한미관계, 북미관계의 한복판에 있는 '정치의 볼모'라며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가 대북정책을 후순위로 배정할 경우 북한의 '벼랑 끝 전술'이 개성공단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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