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오늘(3일)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 목적으로 빌린 국회 회의실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것은 국회 사무처의 내규 위반'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조 후보자 기자간담회가 회의장 대관 관련 내규에 부합하는지'를 묻는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특정 정당이 의원총회 명목으로 빌려 간담회를 여는 것을 돕는 것이 옳은 일이냐'는 거듭된 질의에는 "규정에 대해 명백하게, 명확하게 검토를 더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어제(2일) 국회 본청 246호 회의장을 의
이를 두고 야당 등 일각에서는 목적 외 사용 또는 사용 신청인이 아닌 사람에게 사용 위임 시 행사 취소 사유가 될 수 있다고 규정한 국회 사무처 내규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