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이 다음 달 1일부터 남북 간 육로 통행을 제한·차단하는 한편 개성 남북경협협의사무소도 폐쇄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사무소 인력을 28일 중 철수시키기로 했습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어제 개성 경협협의사무소 인원의 철수와 관련해 북측과 협의를 추진했다며, 사무소 인원 6명과 용역업체 인원 3명이 28일 오후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남으로 철수한다는 계획과 사무소 봉인을 위한 구체적 일정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