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으며 대표적인 미제 사건으로 남았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의 신원이 33년 만에 드러났습니다.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수감돼 있는 50대 남성으로, 경찰은 최근 피해자의 옷에서 나온 DNA와 이 남성의 DNA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 돼지열병 확산 '비상'…"3㎞내 예방적 매몰"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발병 농장은 물론, 반경 3km 내에 농장의 돼지도 예방적 차원에서 모두 매몰하기로 하고, 파주·연천을 포함한 포천·동두천·김포·철원 등 6개 시군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 '조국 수사' 줄소환…"의혹 사실인 양 보도"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관계자들을 연일 불러 조사하면서 조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는 자신의 SNS에 "의혹이 사실인 양 보도되고 있다"며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볼턴 후임에 오브라이언…"힘을 통한 평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후임으로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를 지명했습니다.
오브라이언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인의 안전이 우선과제"라며 힘을 통한 평화를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 미 기준금리 0.25%P 또 인하…추가인하 신중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2~2.25%에서 1.75~2%로 0.25% 포인트 내렸습니다.
지난 7월 말에 이어 약 두 달 만인데, 추가 인하 여부를 놓고는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서울 아침 13도 '쌀쌀'…전국 곳곳 강풍 주의
오늘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13도, 천안은 9도까지 떨어져 올 가을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제주를 비롯한 대부분 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