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인도지원물자 북송 차질

북한이 개성방문 차량을 하루 450대 이하로 제한하며 대북 인도지원단체들의 지원물자 북송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개성에 연탄을 지원하고 있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내일(3일)과 모레(4일) 각 5만 장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차량 제한에 포함되지 못해 9일에나 연탄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이달 모두 25만 장의 연탄을 개성 주민에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차량 통행 대수가 제한됨에 따라 연탄 지원규모를 줄여야 할 형편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