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의하는 이철규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의원(자유한국당)은 11일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열린 에너지 공기업 국정감사에서 전기요금 청구 방법이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근거로 들고나온 올해 6월 기준 전기요금 청구 방법 현황 자료에 따르면, 건별로 인편 송달에는 735.48원이 들어 371.15원인 우편보다 2배 수준이다.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74.87원, 문자메시지나 SNS 메신저 등 모바일을 이용하면 62.86원으로 비용이 10분의
또한 한전의 종이 고지서 송달원 정규직 전환도 시대 역행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2년 안에 사라질 업무 담당자는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종이청구서 전달 비용으로 한 달에만 60억원을 쓴다는 것은 구시대적 행태"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