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결핵환자들의 치료 지원사업을 하는 민간단체 유진벨재단이 한국에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스티븐 린튼 유진벨재단 회장은 어제(1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단 방북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결핵같은 전염병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보다 훨씬 무서운 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내년 6월이면 북한의 결핵 치료제 재고가 바닥난다"며 한국에 민간차원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유진벨재단은 지난달 2일부터 24일까지 방북 기간 동안 약 700명의
유진벨재단은 약 12년 동안 다양한 결핵 약제에 대한 제각기 다른 내성을 가진 '다제내성 결핵' 환자 진단과 치료를 위한 지원 확대를 꾸준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연장현 기자/tallye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