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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2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4~8월 5개월간 추진한 2018 국민 안전교육 이행실적 점검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점검단위별로 우수기관을 살펴보면 중앙부처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경찰청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시·도는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 충청북도 5개 기관, 시·군·구는 서울 구로구, 경기 고양시, 경북 김천시 등 68개 기관이 뽑혔다.
안전교육 추진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교육부는 유치원에서 고교까지 연간 평균 60.9시간에 해당하는 학년별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위해 안전체험시설을 확충했다.
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을 통한 자살예방교육을 강화했고, 고용노동부는 안전교육 전문 통역사 19명을 양성해 외국인 노동자에게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 체험교실 '튼튼먹거리 탐험대'를, 해양경찰청은 지자체·교육청과 협업해 '생존수영 교실' 운영을 확대했다.
17개 시·도 중 서울시는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교실, 청소년 해양안전체험교육 등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강화했다.
광주시는 시민 안전교육 조례를 제정해 안전교육 추진기반을 마련했고, 세종시는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철
이번 점검은 27명의 민간 전문가와 9명의 공무원 등 36명으로 구성된 중앙안전교육점검단에 의해 이뤄졌다. 시·군·구는 담당 시·도가 시도안전교육점검단을 꾸려 점검하고 중앙안전교육점검단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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