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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의원은 이날 열린 국방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청와대가 해병사령관에 전화해서 '왜 그렇게 대답했나. 불편한 이야기'라고 했다고 한다"며 "그런 사실이 있나"라고 이 사령관에게 물었다.
이에 이 사령관은 "전화 받은 적 없다"고 답변했다.
백 의원이 두 차례에 걸쳐서 전화를 받은 적이 없냐고 질의했지만 이 사령관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백 의원은 "나중에 진실규명이 필요하다. (청와대가) 질책성 주문을 했다고 한다"며 "(전화를) 받은 분이 안 받았다고 하니, 계속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사령관은 지난 15일 경기 화성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국감에서 함박도에 레이더 시설 등을 설치한 북한
이와 관련해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TV는 지난 19일 "지금 남조선 군부에서 또다시 터져 나온 대결 망언이 사람들을 아연케 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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