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안 시정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이미 가동된 바 있는 공론화위원회에 국민의 의견이 상당히 집적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당시 조사에서도 정시 확대가 해답이라는 것이 국민의 의견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공론화위원회는 지난해 시민참여단 49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론조사를 시행했다.
당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안(案)은 정시 비중을 45% 이상으로 높이는 안이었으며, 조사결과 분석에서 시민참여단이 적절하다고 본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은 39.6%로 집계된 바 있다.
청와대에서는 이런 공론조사 결과를 밑바탕 삼아 입시제도 개편을 논의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 시정연설하는 문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
다만 논의가 이제 막 시작됐다는 점을
실제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SKY)를 포함한 서울·수도권 주요 대학들에 정시 비율의 확대를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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