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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재 영입은 황교안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는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이 본격적인 총선 대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장의 경우 황교안 대표가 직접 찾아 입당을 권유할 만큼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장은 지난 2013년~2017년 공관병에게 텃밭 관리, 골프공 수거 등 의무에 없는 일을 지시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가 지난 4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400만원이 선고됐고 현재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남아있어 당 안팎에서 부적절한 인사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박 전 대장과 함께 영입 인사에 포함됐다고 알려진 이 전 기자는 지난 2015~2018년 대전MBC 사장을 지냈고 박근혜정부 시절 김재철 MBC 사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된 바 있다.
이번 한국당
한국당은 이들을 포함한 9~10명 규모의 영입 인재 명단을 오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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