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5년 만에 검찰이 대검찰청 직속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재수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포함해 책임자 122명을 고발할 예정입니다.
▶ 지소미아·방위비 '동시다발' 압박
한반도 정책을 다루는 미 국무부의 고위 인사들이 어제 청와대와 외교부, 국방부의 고위 당국자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만나 지소미아와 방위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우리 정부를 압박하는 모양새로 해석됩니다.
▶ 반포 등 27개 동네 묶었지만 "효과 제한적"
정부가 서울 반포와 개포 등 27개 동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동 단위로 "핀셋 지정했다"고 하지만, 시장의 예상보다 적용 범위가 넓지 않아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 몽골 헌재소장 혐의 부인…출국 정지
항공기에서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어제 경찰의 2차 조사를 받은 몽골 헌법재판소장이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몽골 헌재소장의 출국을 정지했습니다.
▶ 오늘 '고교 서열화' 해소 방안 발표
교육부가 오늘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의 일반고 전환 내용을 담은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역량강화 방안'을 발표합니다.
자사고와 외국어고 등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 오후부터 찬바람…내일 입동 추위
오늘은 서울 낮 기온이 14도 정도로 전국이 12도~20도로 어제보다 낮고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겠습니다.
절기상 입동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1도, 파주는 영하 4도까지 내려가 무척 춥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