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외교와 통일, 국방부의 청와대 업무보고가 있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어떤 내용들이 나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수 기자?
부처 업무보고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자세히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말씀하신 대로 오늘 업무보고는 외교와 통일 국방부가 합동으로 업무보고를 했습니다.
먼저 외교통상부는 3대 우선 추진과제를 밝혔는데요,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외교 강화와 한미 전략 동맹회의 발전 그리고 북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꼽았습니다.
또한 5대 지속추진과제로 주변국과의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외교적 지원, 국제사회 내 역할과 위상 제고, 마지막으로 대국민 생활공감 서비스 향상을 내세웠습니다.
특히 외교부는 현재 400명 수준의 PKO 파병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무상원조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부의 업무보고에서는 내년 통일정책의 목표를 새로운 남북관계로의 전환을 통해 안정적, 생산적, 호혜적 남북관계 달성으로 설정했습니다.
남북관계가 대화 분위기로 전환되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남북 산림협력, 철도와 도로 가스관 연결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남북협력기금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정보관리시스템과 기금 평가단을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내년에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 산업체에 병역특례요원 2천여 명을 확대 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기능요원을 올해보다 천800명이 늘어난 7천200명으로, 중소기업에 배정하는 전문연구요원도 천156명으로 올해보다 274명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국방연구개발 사업에 국내기업의 참여비율을 50%에서 60%로 확대하고 방산육성자금 지원대상을 방산업체에서 일반업체까지로 확대해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각부 업무보고에 이어 3개 부처는 내년 남북관계의 안정적 관리와 국제안보협력 강화 방안 그리고 방위산업 수출진흥과 관련해 토의를 벌였습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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