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
한국당 청문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상훈 의원은 이날 화성도시공사가 정 후보자의 측근인 신장용 전 의원 측에 특혜성 택지공급을 했다는 게 감사원 감사 결과보고서에 나와있다며 공세를 폈다.
김 의원은 "민주당 의원 어떤 분은 신장용 전 의원이 19대 총선에서 수원 권선에 출마하는데 있어 공천도 실질적으로 정 후보자가 해준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도 한다"며 "정 후보 측근들이 정 후보를 이용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감사원 보고서 내용대로라면 일련의 과정은 사법처리 대상"이라고 주장하며 정 후보자가 화성시 한 체육시설에서 화성시 관계자, 건설업자들과 동석해 브리핑받는 사진을 제시했다.
정 후보자는 김 의원의 말이 끝나자 "참 기가 막힌 일이다. 이렇게 귀한 시간을 여러 번 소비해야 하느냐"며 작심 반박에 나섰다.
정 후보자는 "김 의원이 제시한 사진은 2017년 6월 1일 자이고,
그는 화성도시공사 사장을 지낸 강씨에 대해서는 "그 사람이 익산시장에 출마한 사실도, 얼굴도 모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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