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용산 참사 사건에 대한 수사에 들어간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도 오늘(20일)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가인권위는 경찰의 진압과정에서 철거민들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직후 조사관 4명을 현장에 보내 긴급조사를 벌였다고
국가인권위가 경찰이 관계된 민간인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처럼 신속하게 조사를 시작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앞서 참여연대는 참사가 빚어진 용산구 재개발 철거 현장에서 경찰의 인권침해 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달라며 국가인권위에 긴급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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