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건설 중인 미사일 기지가 완성단계에 접어들어, 올봄에 장거리미사일 발사시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한 북한전문가가 주장했습니다.
민간단체인 국제위기감시기구 서울사무소의 대니얼 핑크스턴 수석연구원은 "위성사진과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북한이 북서쪽에 짓는 최신 미사일 기지는 거의 완성단계에 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정보당국은 북한이 8~9년 전부터 동창리에 무수단리 기지보다 규모가 큰 장거리 미사일 기지를 건설해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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