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가 53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 2명이 입원해있던 병원을 통째로 폐쇄하고, 입원 환자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 잇단 응급실 폐쇄에 의료 공백 우려
대구·경북의 확진자와 의심 환자들이 방문한 대형병원 응급실이 잇따라 폐쇄되면서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음압병실과 역학조사관도 크게 부족해 대구시가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 중국 '에어로졸 전파' 가능성 첫 인정
중국이 공기 중 작은 입자 형태인 에어로졸을 통해서도 코로나19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처음 밝혔습니다.
또, 완치된 사람의 피를 치료제로 쓰는 '혈장 치료'를 처음으로 정식 승인했습니다.
▶ MB 항소심서 징역 17년…다시 구속 수감
340억 원대 횡령과 100억 원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1심보다 2년 늘어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보석도 취소돼 다시 법정구속됐습니다.
▶ 부동산 대책 발표…수원 등 5곳 조정대상
정부가 오늘(2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합니다.
경기 수원뿐 아니라 안양과 의왕 일부 지역까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